1. 핸드폰을 바꿨다. iPhone 5s에서 6s로, 여전히 스페이스 그레이. 백업 복원 시키니 5s에서 사용중이던 사파리 창까지 복원되는(영혼까지 복원되는 아이폰이라고....)바람에 새 핸드폰을 쓰는 느낌이 전혀 없다. 그래도 좋네.
2. 이번주(11월 19일)에는 첫눈도 내렸다. 화끈하게 펑펑 내렸다.
3. 그리고, 이번주엔 아팠다. 감기에 호되게 걸렸다. 금요일엔 조기퇴근을 했다. 정말 너무 아팠다. 그리고, 오늘 토요일에 정신을 차리고 커피가 마시고 싶어 집을 나섰다가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느끼고, 커피만 사들고 집으로 황급히 돌아왔다. 이번주말에도 그냥 집에만 있어야겠다. 헤롱헤롱하다...
4. 14년전 이맘때쯤 마이마이로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었던 god 4집 전곡을 하루종일 플레이해보았다. 14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듣기 좋은 노래들. 참, 97년생 동생과 응답하라 1988을 보는데 동생이 '마이마이가 뭐야?' 라고 묻는 말에 뒤로 넘어갈뻔.....mp3만 아는 동생과 나의 세대차이. 새삼 1G 짜리 mp3가 어마어마했던 그 시절도 있었는데. 테이프 앞뒷면 자동으로 돌려서 재생해주는 마이마이가 짱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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