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 해당되는 글 124건

  1. november. 4th week 2015.11.28
  2. Nocturne 2015.11.22
  3. 가을의 시작과 끝. 2 2015.11.01
  4. autumn leaves 2015.10.31
  5. The Winner of Chopin Competition 2015 2015.10.25
  6. 잔향 2015.10.21
  7. item 2015.10.04
  8. Taipei - part.4 2015.10.03
  9. fade out 2015.09.30
  10. past and present 2015.09.24
  11. Taipei - part.3 2015.09.20
  12. 차가운 공기. 2 2015.09.16
  13. Taipei - part.2 2015.08.27
  14. Taipei - part.1 2015.08.26
  15. 요새 소소한 낙. 2015.08.26
  16. 뷰티인사이드 2015.08.23
  17. MARTIAN 2015.08.16
  18. GO! TAIPEI! 2015.08.10
  19. June & July 2 2015.07.26
  20. 끄적거림 2015.07.18
  21. 술 마시고 우리가 하는 말. 2015.07.15
  22. 六月, 제주 1 2015.06.26
  23. May. 2015.05.31
  24. Pet Shop Boys - Leaving 2015.05.24
  25. 어떤게 '진짜' 행복인가요? 2015.05.21
  26. The Imitation Game 2015.05.05
  27. 완연한 봄, 4月 2015.04.30
  28. 괜찮아 사랑이야 OST 1 2015.04.29
  29. blue. march 2 2015.04.03
  30. 九月, 제주 2 2015.03.24

november. 4th week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11. 28. 14:34


1. 핸드폰을 바꿨다. iPhone 5s에서 6s로, 여전히 스페이스 그레이. 백업 복원 시키니 5s에서 사용중이던 사파리 창까지 복원되는(영혼까지 복원되는 아이폰이라고....)바람에 새 핸드폰을 쓰는 느낌이 전혀 없다. 그래도 좋네. 
2. 이번주(11월 19일)에는 첫눈도 내렸다. 화끈하게 펑펑 내렸다. 
3. 그리고, 이번주엔 아팠다. 감기에 호되게 걸렸다. 금요일엔 조기퇴근을 했다. 정말 너무 아팠다.  그리고, 오늘 토요일에 정신을 차리고 커피가 마시고 싶어 집을 나섰다가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느끼고, 커피만 사들고 집으로 황급히 돌아왔다. 이번주말에도 그냥 집에만 있어야겠다. 헤롱헤롱하다...     
4. 14년전 이맘때쯤 마이마이로 테이프 늘어지게 들었었던 god 4집 전곡을 하루종일 플레이해보았다. 14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듣기 좋은 노래들. 
참, 97년생 동생과 응답하라 1988을 보는데 동생이 '마이마이가 뭐야?' 라고 묻는 말에 뒤로 넘어갈뻔.....mp3만 아는 동생과 나의 세대차이. 새삼 1G 짜리 mp3가 어마어마했던 그 시절도 있었는데. 테이프 앞뒷면 자동으로 돌려서 재생해주는 마이마이가 짱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휴..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 아니면 도.  (0) 2015.12.10
-  (0) 2015.12.07
Nocturne  (0) 2015.11.22
가을의 시작과 끝.  (2) 2015.11.01
autumn leaves  (0) 2015.10.31
,

Nocturne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11. 22. 18:19


나에게 있어 2014년 가을이 '미생' 이었다면 
2015년 가을은 Seong Jin Cho. 


정말 흥미롭게 잡지보는 기분으로 슉 읽은 책 "프라이탁-가방을 넘어서"
프라이탁의 경영철학이 매우 흥미로웠다.



월동준비1. 



월동준비2.




꿀+요거트+견과류




노랑노랑 




요즘 맨날 수페르가만 신는다. 
왜냐하면 나를 165cm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5.12.07
november. 4th week  (0) 2015.11.28
가을의 시작과 끝.  (2) 2015.11.01
autumn leaves  (0) 2015.10.31
잔향  (0) 2015.10.21
,







계란후라이.


집에 내려간 날. 레옹.


대만에서 사온 우롱티. 


나노블럭.



가을의 시작 쯤에는 야구장에도 갔었고



방콕으로 출장도 갔었다. 



스타벅스 가을 MD 나왔던 날이었던가.



에스파듀 마지막으로 신었던 날. 



서촌. 



방콕 출장갔을때 읽었던 마션. 몰입도 짱. 개인적으로 책>>>>>>>>>>>>영화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다짐이 엿보이는.. 



브런치 



다이어트 하겠다는 다짐이 엿보이는 2



추석이었나



 



열정마저 없으면 더 비극. 



어느 날의 손톱 달. 



가끔 센치해져가지구 구내식당에서 밥 안먹고 조용하게 점심시간을 보낸다.
유독 모든 사람들과의 나누는 대화 자체가 귀찮은 날이 있다. 



광화문



연어초밥이 너무 먹고싶었던 날.



교육이었나. 



가을 밤. 



자전거타고 교육. 


올 가을의 playlist 

- 김동률 잔향, 동행 
- Chopin Piano concerto in E minor op.11
- f(x), 4walls, Glitter
- Foster the people, Nevermind
- Avicii, Waiting for love
- 이소라, Track 3
- 어반자카파, Get
- 김사월x김해원 , 비밀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이제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듯 하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끝이 제법 시리다. 한 해가 이렇게 또 저물어간다..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vember. 4th week  (0) 2015.11.28
Nocturne  (0) 2015.11.22
autumn leaves  (0) 2015.10.31
잔향  (0) 2015.10.21
item  (0) 2015.10.04
,

autumn leaves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10. 31. 11:25


붙잡아두고 싶은 가을,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cturne  (0) 2015.11.22
가을의 시작과 끝.  (2) 2015.11.01
잔향  (0) 2015.10.21
item  (0) 2015.10.04
fade out  (0) 2015.09.30
,







Piano Concerto In E minor Op.11 
Chopin Competition 2015 (Final)
Seong-Jin Cho 

40분이나 되는 1,2,3악장을 풀로 하루에도 몇번씩 돌려본다.
근데 볼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매번 들을때마다 좋은 포인트가 달라져서 질리지가 않는다. 
어제는 1악장이 좋았다면 오늘은 3악장이 좋고.. 다음날은 2악장이 제일 좋고, 뭐 그런.



Polonaise in A flat major Op. 53 
Chopin Competition 2015 (Second Stage)
Seong-Jin Cho

피협다음으로 좋았던 폴로네이즈. 갈라콘서트때 앵콜로 친 폴로네이즈는 소름돋을 정도..ㅠㅠ 


'do you read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dnight city  (0) 2016.04.09
동주  (0) 2016.02.20
뷰티인사이드  (0) 2015.08.23
MARTIAN  (0) 2015.08.16
Pet Shop Boys - Leaving  (0) 2015.05.24
,

잔향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10. 21. 23:08

일요일의 손톱달은 너무나 예뻤고, 찬 가을 밤과 김동률의 잔향은 너무나 잘 어울렸다.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
그때라도 내 사랑 받아주오. 날 안아주오. 단 하루라도
살아가게 해주오.
사랑한단 얼어붙은 말 이내 메아리로 또 잦아들어 가네.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시작과 끝.  (2) 2015.11.01
autumn leaves  (0) 2015.10.31
item  (0) 2015.10.04
fade out  (0) 2015.09.30
past and present  (0) 2015.09.24
,

item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10. 4. 13:39

 

1.BATH&BLOOM Virgin Coconut massage oil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서 바트 털어쓰려고 산건데.. 너무 좋아서 쟁여오지 않은걸 후회하는 제품. 운동하고 샤워한다음에 이걸로 마사지하면 기분이 너무 좋음. 아침에 샤워하고 이거 바르고 나가면 달달한 코코넛 향이 나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음. 나는 가을부터 전신이 엄청 건조해지는 편인데. 이거 바르면 향도 좋고 건조함도 사라져서 너무너무 좋다. 

2.LUSH MASK OF MAGNAMINTY 
일명 슈렉팩이라고 불리는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이 팩을 위한 포스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왜 이걸 이제야 썼지 라고 통탄했을 정도로!!!! 강추!!!! 나는 여행을 가서 물이 바뀌거나, 환절기에 트러블이 종종 나고, 특히 미세먼지철인 봄에는 1일 1뾰루지가 날정도로 엄청 예민한데.. 트러블이 날 때 이 팩을 하면 진정되는 느낌이 너무 눈에 보여서 앞으로 평생 안고 갈 팩이다.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하면 시원하고 열이 가라앉는 느낌이라 너무 기분이 좋다. 트러블 피부에 엄청 강추!!!!!!!!!!!!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autumn leaves  (0) 2015.10.31
잔향  (0) 2015.10.21
fade out  (0) 2015.09.30
past and present  (0) 2015.09.24
차가운 공기.  (2) 2015.09.16
,

Taipei - part.4

from off to 2015. 10. 3. 21:23


TAIPEI 101에 가기 위하여 TAIPEI CITY HALL 역으로 넘어갔다. 
cafe&meal MUJI에서 저녁을 해결.



TAIPEI 101



스린야시장으로 넘어옴. 큐브 스테이크와 레몬향이나는 아이스티를 마셨는데 둘다 맛있었다. 
다들 한짐 들고가길래 궁금해서 사본 망고젤리 한상자(얼려먹으면 맛있다)와 나노블럭을 샀다. 


 

밤 10시가 다되어서야 다시 숙소에 도착. 새벽 4시에 메인역에서 타오위안공항에 가는 리무진을 타야했으므로 일어나지 못할까봐 불안한 맘에서인지 30분간격으로 계속 잠에서 깼다. 게다가 게스트하우스여서 알람도 맞춰놓지도 못하고 이래저래 너무 피곤했음. 앞으로 터무니없는 아침비행기로 출발하는 스케쥴은 다시는 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8월초 극성수기에 적당한가격의 비행기표로 예매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했다.  



다행이도 무사히 4시 리무진에 안착하고. 5시쯤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공항에 문 연곳이 없었다. 춥고, 배고프고, 졸립고... 의자에 쭈구리고 앉아있었음. 새벽 6시쯤 면세점, 음식점, 카페 등등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 태풍 사우델로르로가 대만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는데 공항에서 바라본 바깥의 모습은 딱 폭풍전야같았다. 한국에서는 전 날 언니가 위성사진을 보내주며 아침비행기는 뜰 수 있을것 같다고 했고, 다행이도 이 날 아침에는 큰 탈없이 비행기가 떴다. 찾아보니 저녁비행기부터는 결항되기 시작했다고 했고, 다음날은 큰 태풍이 타이베이를 강타했다T^T 



비행기에서는 사정없이 해드뱅잉을 하면서 졸았고. (그래도 밥은 챙겨먹음)
이렇게 여행은 막을 내렸다. 
 내년 휴가엔 또 어디를 갈까? 일단 열심히 돈을 벌고.. 차차 생각해보기로. 






구매 1. 면세점에서 구매한 Lifetrons 블루투스 스피커. 
디자인도 예쁘고 엄청 조그만해서 여행이나 나들이 갈때 가지고 다니면 딱일 것 같다. 



구매 2. 나노블럭. 동생 주려고 사왔는데 현재 재수학원에 계시기 때문에 내가 다 맞출것같은 느낌.. 



구매 3. 필 수 품! 마그넷. 융캉제에서 구매한 귀여운 샤오롱바오 마그넷. 최고 맘에 든다. 



구매 4. 타오위안공항 면세점에서 대만달러를 털어 쓰려고 구매한 YUAN의 치약.
만원이 넘는 가격에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양치하고난뒤에 엄청 깔끔한 느낌이라 애껴쓰고있음. 


 

구매 5. 지금도 또 먹고싶은 펑리수. 언니네 한박스 엄마아빠 한박스 드림!  



구매 6. 우드오르골. 울적할때 이거 한번 켜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off 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days in nagoya.  (0) 2016.05.30
CEBU  (4) 2015.12.19
Taipei - part.3  (0) 2015.09.20
Taipei - part.2  (0) 2015.08.27
Taipei - part.1  (0) 2015.08.26
,

fade out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9. 30. 21:44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향  (0) 2015.10.21
item  (0) 2015.10.04
past and present  (0) 2015.09.24
차가운 공기.  (2) 2015.09.16
요새 소소한 낙.  (0) 2015.08.26
,

past and present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9. 24. 09:55



  나이를 먹고, 삶의 레이어를 겹쳐갈때마다 뼈저리게 느끼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에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조금 더 빨리 깨달았다면-'이다. 잔인하게도 이걸 느끼는 순간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서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오늘도 내 과거에 대하여 '만약 그때 그랬었다면-'이라는 수많은 가정을 세운다. 그러다가도 현실을 직시하고 이러한 가정들이 다 부질없음을 느낄때가 가장 무기력해진다.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철없었던 10대도 지났고, 질풍노도의 20대 초반도 지났다. 이제는 내 자신에 대한 책임이라는 짐을 지고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으며. 어마어마한 용기를 내지 않는 이상, 내 인생은 이제 이렇게 흘러갈 것이다. 조금 숨이 막히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미래의 어느 날에 '만약 그 때 그랬다면'이라는 가정을 세우기보다는 '그때 그 선택이 참 옳았지'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살아야겠다. 오늘 또한 조금 생각이 많았던 아침이었다.. 잊고 살다가도 문득 한번씩 떠오르는 과거에 대한 미련이 조금만 나를 덜 괴롭혔으면 좋겠다.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em  (0) 2015.10.04
fade out  (0) 2015.09.30
차가운 공기.  (2) 2015.09.16
요새 소소한 낙.  (0) 2015.08.26
GO! TAIPEI!  (0) 2015.08.10
,

Taipei - part.3

from off to 2015. 9. 20. 21:00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꿀맛보다 더 꿀맛인 망고+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다음날 아침비행기인 관계로 공항으로 이동하기 좋은 타이페이메인역 근처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겨야 했다. 좋았던 호텔을 뒤로하고 짐을 챙겨서 나옴.   



짐 맡기러 타이페이근처 숙소 bouti city capsule Inn으로 이동. 



융캉제. MRT역에서 나오자마자 마주한 풍경. 타이페이101도 보이고, 



융캉제에 있던 어떤 학교. 건물 색감이 예뻐서 찍어봤다. 



미끄럼틀이 있는걸로 보아 초등학교인가. 누군가 뛰어놀았을 운동장. 



골목골목. 



융캉우육면. 

 



아이스티 마시면서 공원에서 쉬기. 



MRT 동물원선을 타고 liuzhangli역으로 가는 길. 



이런 느낌.. 사소하게도 이 순간이 그리 설렜다. 화창한 날씨와 낯선 도시를 아우러보는 설렘. 



생소한 liuzhangli역으로 온 이유는 Taimo cafe에 가기 위하여. 패셔너블한 사람들이 맥북으로 무언가에 열심히 집중하던 곳. 나도 뭔가 열심히쓰는척.. 여행자인 내가 섞이기에는 약간 생소한 분위기였다. 사실 그런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들렀던 곳이기도 하다. 늘 생각했던건데 현지인들이 가는 곳과 관광객들이 가는 곳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동네 단골카페 가듯이 그냥 관광지 스럽지 않은, 이 곳 사람들의 일상이 스며든 곳을 가고싶어서 굳이 간 곳.    

 

내가 마신건 블랙 우롱티. 대만여행하면서 커피보다는 우롱티를 더 많이 마셨다. 
내부도 엄청 예뻤는데 사진으로 못담아 왔다. 


조그마한 2층 건물로 된 곳. 



그래도 나는 여행자니까. 오래머무를 수 없어 더 있고싶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카페를 나왔다. 



중샤오둔화거리는 진심 우리나라 '강남역'과 비슷한 분위기. 그래서 딱히 사진을 찍을 것도 없었던것 같다.
이 곳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성품서점의 음반 코너에서 대만 음악을 섭렵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off 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CEBU  (4) 2015.12.19
Taipei - part.4  (0) 2015.10.03
Taipei - part.2  (0) 2015.08.27
Taipei - part.1  (0) 2015.08.26
六月, 제주 1  (0) 2015.06.26
,

차가운 공기.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9. 16. 09:30



#1
지난 주, 일주일간의 더운나라로의 출장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훅 들어오는 찬바람에 '이제 정말 가을이 왔구나'를 실감했다. 요며칠 아침 출근길의 차가운공기가 너무 좋다. 나는 사계절 중 가을을 압도적으로 좋아하고, 봄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가을은 너무 짧아서 항상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이 짧은 가을..주말을 알차게 쓸 계획을 해봐야겠다. (but. 현실은 10월 주말 결혼식으로 꽉꽉 차있고요..) 

#2 
다이어트에..돌입했습니다. 왠만하면 소문 안내고 조용히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이번엔 진짜로 해야겠다 싶어서... 블로그에 글이라도 남겨본다. 어제 최후의 만찬도 했고요.. 커브스도 등록할 예정이고, 식단도 한번 되는데까지 올려볼 생각이다. 조금더 부지런해져야지. 12월 계획을 위하여......치얼쓰.  

#3
얼른 대만사진, 제주도 사진을 마저 올리고, 몇 장 못찍은 방콕사진까지 마저 올려야지. 이 몹쓸 지구력. 왜 항상 올리다 말게 되는거죠... 거의 혼자 주절거리는 블로그라 기다리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시작한 일이니 끝을 봐야겠다.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de out  (0) 2015.09.30
past and present  (0) 2015.09.24
요새 소소한 낙.  (0) 2015.08.26
GO! TAIPEI!  (0) 2015.08.10
June & July  (2) 2015.07.26
,

Taipei - part.2

from off to 2015. 8. 27. 21:11





임가화원.
짹짹이는 새소리, 예쁜 등, 푸른 나무들, 임가네 사람이 나였으면.. 하지만 어마어마한 모기 소굴.
임씨가 된것마냥 천천히 정원을 거닐려고 했던 나의 다짐은 모기덕분에 무산되고 만다. 
짧은 시간동안 다리에 10방 넘게 물린 것 같다. 그러나 모기 10방과 바꿀만한 가치가 있는 곳. 


 


중산으로 이동해 '소기식당'에서 연어 정식을 시켰다. 근데 대만사람들 원래 이렇게 소식해요..? 
밥은 한번 더 먹어도 된다고 그랬지만 그러기엔 반찬이 안남았자나여.... 흡..
밥먹고, 소기식당 옆 '소기' 에서 그릇구경. 대만 가서 예쁜 티팟세트 뽐뿌가 마구마구 왔으나 
내 성격에 집에서 고상하게 차 우려마실거 같지 않기에 지름신을 눌렀다. 




중산의 골목. 약간 홍대 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갑자기 폭우. 우산도 없고 해서 미츠비시 백화점 입구에 있는 again.b 라는 카페에서
파인애플 아이스티를 마시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오묘하게 맛있는 파인애플 아이스티. 




비가 그치고 그래도 대만 스러운 음식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Kaochi 에서 샤오마이를 주문했다. 샤오롱바오를 먹어봤어야 했는데.. 
혼자 여행다니다보면 끼니를 제때 챙겨먹지 않게 된다. 특히 유명한 곳은 꼭 식사시간 피해서 
가게된다. 막상 들어가서 혼자 먹는건 상관 없는데, 혼자 줄서있는 느낌이 그렇게 싫더라.


 


펑리수 사러 SunnyHills. 일단 검색을 해본 결과 단순하게 패키지가 제일 예뻐서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서 갔는데, 
내가 여태까지 알던 펑리수의 맛이 아니었다. 유명한 치아더나 썬메리 같은 펑리수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많이 달지않아 새콤하고, 파인애플 꽉꽉차있고, 파이부분도 너무 맛있었다. 



SunnyHills 옆에 좀 핫해보이는 파이파는 가게가 있었다. 
커스터드 파이와 블랙 우롱티를 시켰는데 고작 55원(2000원정도)밖에 안나왔다.
공원에서 아주머니들 체조하는거 구경하며 먹었다. 




다시 시먼딩 호텔로 돌아와 대충 짐 던져놓고, 시먼딩 탐방. 시먼딩은 서울 명동느낌.. 
괜히 서점에도 가봤다가 (읽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 홍루극장에도 갔다가 
홍루극장 뒷편엔 바들이 엄청 많은데 잘생긴 오빠들이 막 호객행위를 한다. 괜히 민망해서 
눈 안마주치려고 노력하며 걸었다. 여행지인 만큼 한번쯤 호응도 해줄만도한데 소심돋네.. 




오늘 사온 것. 이번 여행에서 나도 모르는 내 자신을 발견했는데.. 나 되게 통이 작음.
퍼펙트 휩도 엄청 쌌는데 고작 두개 밖에 안집어오다니..김맛 레이즈도 엄청 맛있는데 쟁여오지 않았다니... 



대만 가기 전에 이것만은 꼭 사와야지 했던게 우드 오르골이었다. 



시먼딩 핫스타에서 지파이를 사왔다. 약간 향신료 향이 나는게 내 취향은 아니었다.
한국엔 너무 맛있는 치킨이 많아........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놓고 '타이페이 카페스토리'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다. 



'off 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ipei - part.4  (0) 2015.10.03
Taipei - part.3  (0) 2015.09.20
Taipei - part.1  (0) 2015.08.26
六月, 제주 1  (0) 2015.06.26
九月, 제주 2  (0) 2015.03.24
,

Taipei - part.1

from off to 2015. 8. 26. 23:59







진정한 여행의 시작은 '짐싸기'라 하였던가요. 

 


이 순간이 제일 설렌다. 공항에 오바스럽게 빨리 도착해서 비행기 타기도 전에 지친건 비밀.. 



공항에서 케일쥬스 마시기..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예상보다 늦은시간에 타이베이 시내에 도착했다. 
다행이 밤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먼딩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호텔 바로 앞에두고 호텔 못찾기'와 같은 멍청한 짓을 30분동안 시전하다가. 
콩알만한 호텔 간판을 발견하고 눈물날뻔했다는. 내가 생각했던 흔한 1층에 로비가 있는 나호텔임!을
주장하는 호텔이 아니라 평범한 아파트의 4층을 호텔로 만든 건물이라 입구찾기가 쉽지 않음.
호텔은 시먼딩 in89 영화관 앞에 위치하고 있는 ART'OTEL. 






시차가 우리나라와 한시간 차이가 나는 덕분에 나는 회사 출근 준비 시간에 자동적으로 눈이 떠졌고 
아직 새벽 6시 일뿐이고..  그냥 일찍 일어나 호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감동을 하며 
면세점에서 산
블루투스스피커로  
노래를 들으며 아침을 맞았다. 전날 밤에는 저 공원이 조금 무섭더니만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이렇게 멋졌다니. 왠지 너무 좋은 날씨에 괜히 설렜던 아침.


들었던 노래는 pet shop boys - leaving
어디든 여행 갈때마다 꼭 이노래를 듣는것 같다. 그만큼 여행지와 잘 어울리는 노래. 





XIMENDING
MRT타러 가는 길. 푸르고 푸르다. 


 











아침의 용산사. 




용산사에서 임가화원으로 가는 버스 안. 
역시 전철보다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버스가 더 좋다. 
임가화원 바로 앞에서 세워주는 버스라서 시내 구경하며 편하게 갔다. 







'off 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ipei - part.3  (0) 2015.09.20
Taipei - part.2  (0) 2015.08.27
六月, 제주 1  (0) 2015.06.26
九月, 제주 2  (0) 2015.03.24
九月, 제주 1  (0) 2015.03.24
,

요새 소소한 낙.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8. 26. 19:56


요즘 퇴근하구 집에 오자마자 하는 나의 소소한 삶의 낙은, 씻고 유투브 켜서 유희열 스케치북 '내가 왕이다' 코너 편집본들 보는것. 이게 진짜 엄청 쏠쏠하게 재밌다. 진짜 박지선이랑 유희열 너무너무너무 웃기고..  (난 왜이렇게 박지선이 사랑스럽지?) 쿵짝 잘맞춰주는 관객들도 웃기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진짜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 할텐데말이죠..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st and present  (0) 2015.09.24
차가운 공기.  (2) 2015.09.16
GO! TAIPEI!  (0) 2015.08.10
June & July  (2) 2015.07.26
끄적거림  (0) 2015.07.18
,

뷰티인사이드

from do you read me? 2015. 8. 23. 21:56



뷰티인사이드, 2015
요새 극장에 멜로영화 가뭄이라 이런 잔잔한 멜로 영화가 너무 보고싶었었다. 영화 전체적인 느낌이나 분위기는 좋았으나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자 라는 주제와 걸맞지 않게 등장하는 남자주인공들은 다 너무 잘생긴거 아니냐며.... 가장 임팩트 있던 등장은 이진욱이었지만,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우진이는 박서준과 우에노주리. 
한 명 한 명 전부 이수에게 있어 스토리 있는 우진이를 담고 있어서 러닝타임이 좀 긴데도 불구하고 나는 지루하지 않게 잘 봤다. 하지만 신선한 소재인데도 불구하고 기승전결은 다소 진부할 수도 있음. 어쨋든 기안빨리고 맘편한 영화가 보고싶었는데 일요일 아침에 딱 기분좋게 보고 나온것 같다.  덤으로 영상미도 예쁘고, 한효주가 늦가을-겨울 옷을 진짜 예쁘게 입고 나와서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했음.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do you read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주  (0) 2016.02.20
The Winner of Chopin Competition 2015  (0) 2015.10.25
MARTIAN  (0) 2015.08.16
Pet Shop Boys - Leaving  (0) 2015.05.24
The Imitation Game  (0) 2015.05.05
,

MARTIAN

from do you read me? 2015. 8. 16. 13:29


2015년 하반기 최고 기대하고 있는 영화. 꼭 천아맥 명당자리 사수하고 말거고요... 






'do you read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Winner of Chopin Competition 2015  (0) 2015.10.25
뷰티인사이드  (0) 2015.08.23
Pet Shop Boys - Leaving  (0) 2015.05.24
The Imitation Game  (0) 2015.05.05
괜찮아 사랑이야 OST  (1) 2015.04.29
,

GO! TAIPEI!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8. 10. 19:58


꿈같았던 휴가는 끝이났다.

혼자 떠났던 여행이었지만, 외로울 시간도 없이 좋은 기억들만 안고 돌아왔습니다. 떠나세요! 타이베이로!!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가운 공기.  (2) 2015.09.16
요새 소소한 낙.  (0) 2015.08.26
June & July  (2) 2015.07.26
끄적거림  (0) 2015.07.18
술 마시고 우리가 하는 말.  (0) 2015.07.15
,

June & July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7. 26. 20:18


정말 6,7월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진짜 오랜만에 써보는 사진일상. 




여름 = 수박  





여행준비할겸,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현카 트래블 라이브러리 갔다가 시청역 '오향족발'
살랑살랑 초여름밤 불던 금요일의 시청광장.



 


gs25 망고빙수 + 망고아이스크림 + 더치즈



 

JEJU 6.9-12





언니네 집에서 먹은 메밀소바 + 김밥 







6.23-24 이제 지금 아니면 언제 내가 평일에 놀아볼까 해서 급 떠난 부산 
 




이사하기 전전 날, 마지막으로 탄 7790버스.
율전동 이제 안녕- 



 


6.30 이사를 하였습니다. (feat. 개고생)  





7월 1일에는 첫 출근을 하였고.. 



 


아빠 생신이라 집에 내려간 칠월 첫주, 
6월 말에는 엄마의 정년퇴임도 있었다. 그래서 집에 꽃이 한가득.
엄마와 나는 끝과 시작에 놓인 조금 다른 싱숭생숭함을 느낀 7월 첫째주 주말이 흘러가고 있었다. 


 

 


오..오인분의 샐러드파스타. 




 

눼.. 한 주가 밝았습니다.. (월요일? 월요일.. 월무룩..)



 


눼.. 한 주가 저물었습니다. 뭐 이렇다할 정신도 없이 시간이 슉 지나가버린다. 



 

이렇게 맥주도 들이키며 방에 구겨져 있는 아주 좋은 금요일 밤. 


 



해가 이쁘게 저무네. 





?? 또 금새 월요일이 찾아왔고..... 좀 일찍 회사에 도착했다. 



 


오! 김치피자탕수육 발견.. (마시내)





GOOD NIGHT





주말에 집에 먹을게 없으면 집앞 스벅가서 햄치즈루꼴라 샌드위치를 먹는다. 





방청소하다가 괜히 옛날 사진들 꺼내보고 




20대에 친구들에게 받은 편지를 다시 읽어보았다. 추억 송송 솟는 밤. 





스타벅스 단.백.질 을 먹으면 오늘의 커피가 무료라길래 아침으로 사보았다. 
커피가 무료가 아니었더라면, 편의점에서 따로따로 사먹는게 훨씬 이득일듯.  




편한게 짱. 



   


그리고 오늘, 일요일 오후. 



요즘 체감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느낌이다. 월요일 시작이 무섭게  금새 금요일이다. 그리고, 점점 결단력이 필요해지고 있으며, 흐지부지 & 위기모면 따위는 사회에서 통하지 않는다는걸 느낀다. 좀 더 정신차려야지.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새 소소한 낙.  (0) 2015.08.26
GO! TAIPEI!  (0) 2015.08.10
끄적거림  (0) 2015.07.18
술 마시고 우리가 하는 말.  (0) 2015.07.15
May.  (0) 2015.05.31
,

끄적거림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7. 18. 15:19


#1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보름만에 점점 이 곳에 스며드는 중. 근데 어제가 월요일 같았는데 왜때문에 벌써 주말 이예요?..시간이 너무 빨리흘러 나는 너무 당황스럽다; 나의 스물여덟이 지나가는게 마구 아쉽고 그렇다.  요새 특히 그렇다. 좋았던 이십대 초반을 수없이 곱씹는다. 뭐 몇년 뒤에는 또 지금의 나를 곱씹을걸 알기에 현재를 좀 더 좋은기억으로 남겨두기로. 


#2
그래서 타이페이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발단은 초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평범한 가격의 에바항공 티켓이 떴고, 난 그자리에서 홀린듯이 예약을 했다. 근데 내가 생각해도 좀 미쳤다. 더우니까 쉬라고 주는 휴가에 푹푹 찌는 8월의 타이페이라니. 하지만 일단 비행기를 타고 어디든 한국이 아닌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맘이 가장 컸던거같고, 또 돌이켜보면 난 여행에 돈을 쓰면서 단 한번도 아깝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다. 예약만 해놓고 어쩔까 하다가 결제기한 한시간 전 마침 방콕여행중이던 친구가 여행사진을 보내며 염장을 지르더니 ㅋㅋ 지금 아니면 언제가냐며 그냥 떠나라며 고고를 외치는 바람에 그냥 질러버렸다. 아직 월급도 안받았는데 비행기표 호텔 일단 카드로 긁었고.. 다음달에 받는 월급은 아마도 그냥 통장을 스칠거예요......네..


#3
요새 진짜 생각나는게 '사진'이다. 이십대 초반을 함께해왔던 '사진'이였건만 최근 여행을 다녀도 아이폰만 들고다닐정도로 열정도 뭣도 다 사라진 상태였다. 근데 요새 슬슬 다시 필름카메라의 손맛이 생각나고, 릴 감을때의 두근거림이 생각나고 그렇다. 


#4 


진짜 7월되고 처음으로 하루를 통채로 집에서 쉬어보는 것 같다. 노래 틀어놓고 빨래도 차곡차곡 개켜서 넣어놓고,  방청소도 하고, 오 나의 귀신님, 무한도전 재방송 보면서 깔깔거리기도하고, 무엇보다 낮시간에 내 방에 이런 빛이 들어오는지 몰랐다. 이번 주말은 그냥 온전히 재충전의 시간으로 보내야지. 


#5 
우리는 왜 사교 모임이 끝난 뒤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걸까? 중요한 사항을 가볍게 취급했거나, 사람들에 관해 논평하면서 충실히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는 말을 해야 할 때 침묵했거나, 기회를 봐 자리에서 일어나 그곳을 뜨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사교 모임에서 우리도 그 일원인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       -니체의 독설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 TAIPEI!  (0) 2015.08.10
June & July  (2) 2015.07.26
술 마시고 우리가 하는 말.  (0) 2015.07.15
May.  (0) 2015.05.31
어떤게 '진짜' 행복인가요?  (0) 2015.05.21
,


제주도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제목에 완전 끌려서 구매한 책. 구매한지는 보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제야 첫 장을 펼쳤다. 취준생 시절 책이나 더더 많이 읽어둘걸 후회된다. 마음의 양식을 쌓을 공간은 커녕 마음의 여유 자체가 없어진 느낌. 하루종일 하는 일도 없는거 같은데 피곤하다. 어쨋든 마지막 장을 덮는 그 날 이 책에 대하여 다시한번 블로그에 글 써야지. 과연 그때는 언제쯤이 될 수 있을까 ㅋㅋ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June & July  (2) 2015.07.26
끄적거림  (0) 2015.07.18
May.  (0) 2015.05.31
어떤게 '진짜' 행복인가요?  (0) 2015.05.21
완연한 봄, 4月  (0) 2015.04.30
,

六月, 제주 1

from off to 2015. 6. 26. 18:43












#금능해변







#금능해수욕장
멀리보이는 섬은 협재해수욕장이나 금능해수욕장에서 잘 보이는 '비양도'






#그곶 

저번에도 들렀고 이번에도 들른 금능 카페 '그곶'






토마토 치아바타와 수박향이나는 낮맥








오후 3-4시쯤의 빛






개인적으로 김영갑갤러리 참 좋아하고, 사진도 정말 좋아하는데 
마침 카페에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사진에 대한 열정이 정말로 대단하신 분.

 







#금능-협재







그림자 샷 








협재에서 조금더 달리면 나오는 곳. 







스쿠터여행하는 친구 만나서 아까 다 못먹어서 싸온 치아바타 먹으면서 해지는거 구경.





 


#협재해수욕장















#추의 작은 집

첫째날 묵은 금능의 숙소.  혼자 조용히 머물다가기 너무 좋았던 곳.




 



#협재. 밤. 







#한치앞도 모를 바다 

2015년 7월.  '학생'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새로운 인생 제 2막을 시작하려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들.  지금 이러한 고민을 한다는건 이 순간이기에 할 수 있는것들이겠지. 
친구와 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본다.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하루를 마무리. 

 






'off 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ipei - part.2  (0) 2015.08.27
Taipei - part.1  (0) 2015.08.26
九月, 제주 2  (0) 2015.03.24
九月, 제주 1  (0) 2015.03.24
Remember, USA  (0) 2015.01.16
,

May.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5. 31. 16:23



















사족을 달기도 귀찮다... 
생일도 있었고, 그냥 생각이 많았던 5월이었던것 같다. 
카메라롤에 5월 사진이 이렇게나 없다니... 그냥 사진 찍는거 자체가 귀찮아졌나보다. 
어서 이 무기력함에서 빠져나와야겠지?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끄적거림  (0) 2015.07.18
술 마시고 우리가 하는 말.  (0) 2015.07.15
어떤게 '진짜' 행복인가요?  (0) 2015.05.21
완연한 봄, 4月  (0) 2015.04.30
blue. march  (2) 2015.04.03
,

Pet Shop Boys - Leaving

from do you read me? 2015. 5. 24. 07:14





'do you read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뷰티인사이드  (0) 2015.08.23
MARTIAN  (0) 2015.08.16
The Imitation Game  (0) 2015.05.05
괜찮아 사랑이야 OST  (1) 2015.04.29
Whiplash  (0) 2015.03.17
,


요새 수없이 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조금더 주체적인 삶을 살고, 다른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다.

남들이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사람 말고, 진짜 내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 되고싶다는 말이다.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 마시고 우리가 하는 말.  (0) 2015.07.15
May.  (0) 2015.05.31
완연한 봄, 4月  (0) 2015.04.30
blue. march  (2) 2015.04.03
crystal  (0) 2015.03.23
,

The Imitation Game

from do you read me? 2015. 5. 5. 15:15








Sometimes it is the people no one imagines anything of

who do the things no one can imagine.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내거든.


'do you read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RTIAN  (0) 2015.08.16
Pet Shop Boys - Leaving  (0) 2015.05.24
괜찮아 사랑이야 OST  (1) 2015.04.29
Whiplash  (0) 2015.03.17
Oscars Nomination Title Sequence  (0) 2015.03.12
,

완연한 봄, 4月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4. 30. 13:47



4월 시작!*






4월 첫째주 주말, 엄마 생신이라 집에 다녀왔다. 엄마 생신 축하해요 ♡






시각적능력 딸리는 나를 위한 극단적인 방법. 





RECTO 





Uniqlo INES DE LA FRESSANGE 





인적성으로 하루종일 기가 빨린 나는 집에 오자마자 핫 후라이드! 





언니가 해준 뿌빳퐁커리! 진짜 제대로다!! 
엄마가 공수해준 살이 꽉찬 제철게 + 뿌빳퐁 커리!!!!!!! 환상! 



 


실컷 먹다가 갑자기 양심의 가책이 들어 다이어트식단으로 먹기도 하고 
(feat.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인적성으로 정신없었던 4월의 주말들.
어느 일요일에는 비버 학교 근처에서 시험을 봐서 시험 끝나고 비버와 스트레스 풀기.
서강대 근처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었는지 몰랐네 #WATCO
그리구 드디어 킹스맨을 봤는데 이걸 왜 이제 봤지? 병맛인데 그 병맛스러움이 매력!






핑크핑크하지요 





동생이 재수학원에서 3개월만에 외출을 나왔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나도 다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돌아갈 수 없다는거 너무 잘 아니까, 지금 현재에 충실해야겠다 싶다. 







신민아 인스타그램. 
너무 이뻐서 나도모르게 저장 




서울숲에서 맘스터치 싸이버거 & 햄치즈 휠렛버거 







그리고 COW&DOG 
여기 너무 좋다! 집만 가까웠음 매일갔을텐데.... 




그리고 용두동 쭈꾸미! 와 소주.. 캬하 





그리고 디저트로 팥고당 & 커피명가 
열정적인 자매먹방을 보여준 하루였슴다.. 







4월의 마지막날. 아침에 눈뜨자마자 눈꼽떼고 양치하고 이마트에 걸어갔다왔다. 
이마트는 덤이고 그냥 아침에 걷고 싶었던게 맞는듯. 
어제만해도 비가와서 우울했는데 오늘은 또 설레는 날씨.. 
연애의 온도 opening과 딱 어울리는 날씨! 




이마트에서는 요즘 핫하다는 순하리를 득템해 왔고요
(맛있다고 훌훌 들이키면 훅갑니다... ) 




여름맞이 필수품인 러쉬 더티 배송이 왔습니다. 




그리고 피코크 티라미수! 




+

이렇게 먹고-먹고-먹은 나의 4월 일상 끝.
어떤  5월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 해도 될까요?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y.  (0) 2015.05.31
어떤게 '진짜' 행복인가요?  (0) 2015.05.21
blue. march  (2) 2015.04.03
crystal  (0) 2015.03.23
somethin kinda crazy  (0) 2015.03.19
,


 

Family of the Year - Hero

boyhood에서도 이노래가 다했다면..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도 다한 마성의 hero.
장재열과 엄마, 그리고 장재범의 끔직한 과거가 나열되는 그 순간에 덤덤하게 흘러나와서 더 슬펐던 음악.



Little suns - sunboat 



 

Twin Forks - Cross My Mind



  Meaghan Smith - Here Comes Your Man



 

Kae Sun - Ship and The Globe






울랄라 세션 - Love fiction 

지해수가 장재열한테 세번 전화한 뒤 장재열이 설레는 마음에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갈때
이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았던 음악.


 

첸 - 최고의 행운



 

Crush - 잠 못드는 밤
여름밤느낌에 너무 설레는 노래.




괜찮아 사랑이야 ost 한 곡 한 곡 안좋은 노래가 없었다. 
날이 뜨거워지고 밤이 짧아지게 되면 생각날 노래들. 






'do you read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t Shop Boys - Leaving  (0) 2015.05.24
The Imitation Game  (0) 2015.05.05
Whiplash  (0) 2015.03.17
Oscars Nomination Title Sequence  (0) 2015.03.12
007 skyfall  (0) 2015.03.05
,

blue. march

from frequency illusion 2015. 4. 3. 20:13





집에서 가져온 치즈+참크래커 




이 날 아침에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보러갔었고 (턱걸이 합격!)
점심엔 출장오신 아빠 만나서 베트남 음식을 섭렵하고 
저녁에는 언니가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어주었다. 자알 먹는다 




올리브영 세일에서 건진 것. 시향하고 너무 좋아서 샀는데
잔향이 너무 안좋아서 묵혀두고 있다. 역시 나는 더티가 제일 좋다.


 


3.14 토스보러 강남역. 접수하고 알았다. 화이트데이라는걸..




시험이 끝나기 무섭게 강남역을 벗어나 언니를 만나서 풀잎채에 갔다. 
계절밥상을 가보았었던 언니는 여기가 훠얼씬 괜찮다고 했다. 
재방문 의사 100%





3.16 WHIPLASH 





3.20 마감이 세개나 겹친 날. 나는 누구인가. 






동아리 선배의 사진전이 서촌 류가헌 갤러리에서 열렸다. 
자소서 쓰다가 그냥 후다닥 다녀왔는데 동기들도 보고 후배님들도 보고 
오랜만에 바람쐬어서 좋았다. 






요즘 딸기가 싸다. 끝물이라 그런가.  
요새 무산소+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엄청 잘먹어서 살은 안빠지고 튼튼이가 되어가는 느낌이다.하하..





또 언니네집. 언니가 이사간뒤로 부쩍 언니네 자주 간다. 민폐동생 



 


갤러리아 GOURMET 494 코다리냉면 맛있습니다. 





싸이버거 먹으러 왕복 40분 걸었습니다. 걸은 보람이 있는 맛입니다. 
맘스터치 매장좀 팍팍 만들어주세요... 







파미에스테이션 스타벅스 





어젠 비가 엄청나게 왔다. 밤에 삘받아서 언니랑 형부랑 김치전 부쳐먹었다. 
진짜 너무 잘먹는다. 진짜 다음주 월요일부터 절식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왜냐하면 새로산 봄옷을 시착해봤는데 핏이 매우 구렸기때문이다.. 





나는 봄을 매우 싫어한다. 황사도 싫고, 특히 그 특유의 따분한 느낌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이다. 푹푹 늘어지는 느낌. 아무튼 전쟁같던 한 달이었다. 난 무언갈 계속했는데 지금 당장에는 그 결실이 눈에 보이지 않아 매우 초조하지만 언젠간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이란 없으니까 








'frequency illu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게 '진짜' 행복인가요?  (0) 2015.05.21
완연한 봄, 4月  (0) 2015.04.30
crystal  (0) 2015.03.23
somethin kinda crazy  (0) 2015.03.19
A.P.C.  (0) 2015.03.18
,

九月, 제주 2

from off to 2015. 3. 24. 18:44

2014.09.01-04







J





































'off 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ipei - part.1  (0) 2015.08.26
六月, 제주 1  (0) 2015.06.26
九月, 제주 1  (0) 2015.03.24
Remember, USA  (0) 2015.01.16
Trip to Jeju  (2) 2014.09.05
,